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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AZ 코로나 백신 긴급사용목록(EUL)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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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제약공학과
  • 작성일 2021.02.18

세계보건기구(WHO)가 아스트라제네카社 및 영국 옥스퍼드대학에 의해 개발된 코로나19’ 백신을 15일 긴급사용 목록(EUL)에 등재했다.


이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社 및 옥스퍼드대학의 코로나19’ 백신은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 및 세계보건기구(WHO)가 공동으로 설립한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세계 각국에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게 됐다.


WHO가 이번에 긴급사용 목록에 추가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와 국내의 SK바이오그리고 인도 혈액연구소(Serum Institute of India)에 의해 생산된 2개 제품들이다.


이에 앞서 WHO는 지난해 12월 31일 화이자社 및 독일 생명공학기업 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을 긴급사용 목록에 등재한 바 있다.


WHO의 긴급사용 목록 추가 결정은 코로나19’ 백신의 품질안전성 및 효능 평가를 거쳐 이루어졌다긴급사용 목록 추가는 코백스 퍼실리티에 의한 백신 공급이 이루어지는 데 필요한 전제요건의 하나이다.


이번에 WHO가 긴급사용 목록 추가를 결정함에 따라 코로나19’ 백신을 수입해 접종하기 위한 세계 각국의 자체 승인절차 또한 가속페달을 밟을 수 있게 됐다.


WHO의 마리앙헬라 시마우 의약품의료제품 접근성 담당 사무차장은 지금까지 백신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하지 못한 국가들도 의료인들과 위험도가 높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을 개시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공평한 백신 공급이라는 코백스 퍼실리티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는 말로 의의를 강조했다.


시마우 사마차장은 하지만 우리는 접종 우선순위 대상자들의 니즈가 충족되고 세계 각국의 접근성 확대가 촉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변함없이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우리는 제조용량의 확대와 WHO의 신속한 심사진행을 위한 백신 개발자들의 조기 허가신청 등 2가지 요건의 충족을 필요로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WHO의 긴급사용 목록 등재절차는 백신 개발자들이 WHO가 필요로 하는 전체적인 자료가 제때에 제출될 경우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같은 자료들이 제출되면 WHO는 평가팀과 각국의 규제 당국자들이 신속하게 회동해 관련정보를 평가하고필요한 경우에는 제조시설에 대한 현장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2개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 백신의 경우 WHO는 품질안전성효능 자료위험성 관리그리고 저온유통 요건과 같은 실무적 적합성 등을 4주의 기간에 걸쳐 면밀하게 평가했다.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 백신에 대한 WHO 산하 면역전문가전략자문그룹(SAGE)의 심사는 지난 8일 이루어졌고, 이를 통해 접종권고 연령층, 접종 간격, 임신부 및 모유 수유부를 비롯한 특정그룹에 대한 상담 등 접종 대상자들에 대한 백신 접종 권고 의견이 도출됐다.


SAGE는 이 백신을 18세 이상의 전체 연령대에 접종토록 권고했다.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 백신은 바이러스 운반체 기반 백신의 일종이다.


한국과 인도를 포함한 각국의 일부 제조시설에서 생산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 백신은 임상시험에서 63.09%의 효능을 나타냈고보관취급이 간편해 중저소득 국가들에 사용이 적합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출처 :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6&nid=254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