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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제약협 회원사 지난해 총 495억$ R&D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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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2.04.19

美 제약협 회원사 지난해 총 495억$ R&D 투자
2010년 507억$ 보다 소폭감소...가장 연구집약적 업종

이덕규 기자 | abcd@yakup.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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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4-16 05:21    최종수정 2012-04-16 07:18            
미국 제약협회(PhRMA) 회원사들이 지난해 총 495억 달러를 연구‧개발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통계치는 PhRMA가 지난 12일 공개한 ‘2012년 업계 프로필’ 자료를 통해 제시한 것이다.

이에 자료 제약업계는 지난해에도 미국에서 가장 연구집약적인 업종의 위치를 확고히 고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수치는 지난 2010년도의 507억 달러에 비하면 소폭 감소한 것이다.

참고로 최근 10년 동안 PhRMA 회원사들이 R&D에 투자한 금액을 보면 2000년 260억 달러, 2001년 298억 달러, 2002년 310억 달러, 2003년 345억 달러, 2004년 370억 달러, 2005년 399억 달러, 2006년 430억 달러, 2007년 479억 달러, 2008년 474억 달러, 2009년 464억 달러 등이다.

이와 관련, 최근 미국 국립과학재단(NSF) 국가과학위원회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제약업계는 국내 총 R&D 투자비 가운데 20%에 가까운 비율을 차지해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한 업종으로 꼽힌 바 있다. 아울러 PhRMA 회원사들은 국내 총매출액의 21.1%를 R&D에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었다.

또 매사추세츠州 보스턴에 소재한 터프츠대학 산하 신약개발연구센터(TCSDD)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업체들의 94%가 맞춤 치료제(personalized medicine) 분야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 바 있다.

PhRMA의 존 J. 카스텔라니 회장은 “여러 모로 도전에 직면한 현실 속에서도 미국 내 제약기업들은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협회 회원사들이 전체 R&D 투자비의 78%를 국내에 투자하면서 미국 경제를 부양하는 데 한 몫을 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제약업계가 의학진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면서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해 줄 것이라는 점이라고 카스텔라니 회장은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해 미국에서는 35개의 신규조성물질(NMEs; new molecular entities)들이 FDA의 허가를 취득해 최근 10년來 최다치의 하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었다. 항암제 2개, 지난 1955년 이래 처음으로 허가를 취득한 루푸스 치료제를 비롯한 희귀질환 치료제 11개, C형 간염 치료제 2개 등이 여기에 해당하는 사례들이다.

한편 이날 PhRMA는 총 3,200개의 신약후보물질들에 대한 임상시험 또는 FDA의 허가검토절차가 ‘현재진행형’인 것으로 집계되어 지난 2005년의 2,400여개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알쯔하이머 치료제 72개, 항암제 948개, 직장결장암 치료제 85개, 폐암 치료제 141개, 백혈병 치료제 139개, 피부암 치료제 85개, 유방암 치료제 132개, 심혈관계 장애 치료제 252개, 관절염 치료제 76개, AIDS 치료제 88개, 항당뇨제 212개, 파킨슨병 치료제 24개, 신경계 장애 치료제 255개, 희귀질환 치료제 460개, 호흡기계 장애 치료제 398개 등이 포함되어 있다


출처 :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6&nid=151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