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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바이오시밀러 마켓 2016년 36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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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2.06.14

지난해 40% 이상 확대...추후 연평균 7.7% 성장

이덕규 기자 | abcd@yakup.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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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6-12 05:34    최종수정 2012-06-12 07:19            
세계경제의 침체에도 불구,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마켓이 지난해의 경우 2010년에 비해 40% 이상 급성장했을 뿐 아니라 오는 2016년까지 또 다시 40% 이상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 만큼 시장이 갈수록 성숙단계에 진입하면서 경쟁 또한 날로 치열하게 전개되리라는 것.

일본 가와사키에 본사를 둔 국제적 시장정보 서비스업체 글로벌 인포메이션社의 미국지사는 11일 공개한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마켓’ 보고서에서 이 같이 내다봤다.

코네티컷州 프래밍튼에 소재한 미국지사가 내놓은 이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마켓은 2011년에 전년도보다 40% 이상 성장하면서 17억 달러에서 25억 달러 볼륨으로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글로벌 경기침체라는 여건에도 불구하고 오는 2016년까지 연평균 7.7%, 전체적으로는 40% 이상 성장을 거듭하면서 36억 달러 규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서는 예측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연평균 10.3% 성장하면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지난해의 6억8,300만 달러에서 오는 2016년 11억 달러 규모로 팽창이 가능하리라는 진단이다.

미국시장의 경우 이보다 한결 더딘 성장세를 보여 지난해의 11억 달러에서 오는 2016년 13억 달러로 소폭성장하는 데 그칠 것으로 추정했다. 보고서가 예상한 같은 기간 미국 바이오시밀러 마켓의 연평균 성장률은 4.1%였다.

보고서는 또 바이오공정과 분석 테스팅 방법론의 향상에 힘입어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도 앞으로 획기적인 비용절감이 가능케 될 것으로 단정했다. 아울러 블록버스터 생물학적 제제들이 특허보호막을 상실함에 따라 바이오시밀러 제형의 개발에 대한 매력과 시장의 관심이 더욱 집중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봤다.

한편 보고서는 지난 2월 FDA가 바이오시밀러 제형의 승인과 관련한 가이드라인 초안을 제시했던 것과 관련, 아직은 불완전한 수준에 불과하지만 덕분에 개발업체들은 바이오시밀러 개발 프로그램의 착수에 대해 확신을 갖게 됐다고 지적했다


출처 :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6&nid=153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