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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CRO시장 2018년 115억$ 규모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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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3.02.12

글로벌 마켓 임상 1~3상 시험 70% 가까이 점유

이덕규 기자 | abcd@yakup.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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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1-30 05:42    최종수정 2013-01-30 07:13            
지난 2011년에 약 60억7,000만 달러 규모를 형성했던 유럽의 위탁연구기관(CROs) 시장이 오는 2018년에 이르면 115억4,000만 달러 볼륨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제적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설리번社는 29일 공개한 ‘유럽의 위탁연구기관 시장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예측했다.

보고서는 임상 3상 시험이 유럽 내 CRO 마켓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마켓을 기준으로 할 때 현재 전체 임상 1~3상 시험 중 3분의 2 가까운 몫이 CRO들에 의해 수행되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무엇보다 효능과 안전성이 향상된 새로운 치료대안을 확보하고자 하는 열망이 제약업계와 생명공학업계로 하여금 CRO들과 손을 잡도록 유도하는 동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풀이했다.

아울러 CRO들은 화학합성 약물과 생물학적 제제의 개발 전반에 걸친 혁신성 향상을 통해 제약·생명공학업계를 돕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심혈관계 치료제에서부터 항암제, 자가면역 조절제, 중추신경계 치료제, 항감염제, 내분비계 치료제, 대사질환 치료제 등에 이르기까지 각종 치료제 분야에 걸쳐 CRO를 찾는 시급한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는 것이다.

프로스트&설리번社의 디피카 프라모드 초프다 애널리스트는 “기능성 측면 이외에도 의약품은 다양한 인종과 기후대에 걸쳐 환자들의 니즈에 부응할 수 잇기 위해 효능 및 안전성 확립을 위한 검증을 필요로 한다”며 “CRO들이 신약개발 공정의 향상을 가능케 해 주고 있는 것은 CRO업계의 글로벌한 특성에 기인한 결과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보고서는 CRO들이 높은 개발비용과 장기간의 허가검토절차로 인해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제약·생명공학기업들에게 완벽하고 비용효율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CRO들이 신약개발 뿐 아니라 임상시험과 검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

세계 각국에서 ‘현재진행형’인 임상 1~3상 시험 중 전체의 3분의 2 가까운 사례들이 CRO들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는 현실도 여기에 기인한 결과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보고서의 진단이다.

따라서 CRO들은 전략적이고 장기적인 위탁연구를 통해 국제적인 제약·생명공학기업들과 아웃소싱 파트너십 및 제휴를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초프다 애널리스트는 결론지었다.


출처 :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6&nid=160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