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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 연구개발비 2010년 4.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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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최고관리자
  • 작성일 2013.02.12

중국 32.8%로 성장세 가파라...국내 R&D 비중 점차 늘어나는 추세

이혜선 기자 | lhs@yakup.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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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1-22 06:30    최종수정 2013-01-22 07:22            
한국 제약기업의 연구개발비가 2009년 대비 2010년에 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까운 중국, 일본의 제약산업 연구개발비도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중국의 경우 2009년 대비 2010년에 32.8%나 증가해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최근 발간한 주간 동향 브리핑에는 주요국의 제약산업 연구개발비 현황 통계가 수록됐다.

OECD의 1월 자료를 토대로 선정된 국가는 미국,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 , 중국, 한국 등이다.

이번 연구개발비 통계는 국가별 최근연도 데이터를 기준으로 산출한 것으로 한국, 중국, 일본의 최신 데이터는 2010년 기준이며 그 외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는 2011년 기준으로 통계가 작성됐다.

▲ 주요국 제약산업 연구개발비 현황

우선 한국과 중국, 일본의 제약산업 연구개발비 증감 추세를 살펴보면, 중국은 2009년 대비 2010년에 32.8% 연구개발비가 증가했다.

일본은 10.6% 증가했으며 한국은 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연구개발비 연평균 증가율을 따졌을 때, 한국이 1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국이 32.8%, 일본은 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체 산업 대비 제약 연구개발비 비중을 따졌을 때는 일본이 10.6%로 비중이 가장 컸고 중국이 3.2%, 한국 2.2% 순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제약산업 연구개발비 비중은 아직 미미하지만 지난해부터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 복지부가 혁신형제약을 선정하며 연구개발이 차지하는 비중을 많이 반영한 것과 글로벌 제약 7대 강국을 만들겠다는 정부 목표 등으로 제약사의 연구개발 활동이 점차 활성화되는 추세다.

특히 국내 제약사들도 해외수출과 연구개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어 향후 한국의 연구개발비 증가세가 가파라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2011년이 최신 데이터인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를 살펴보면, 2010년 대비 2011년 제약 연구개발비 증감은 독일은 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영국도 3.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그에 반해, 제약강국인 미국이  6.6% 감소했고, 프랑스 역시 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미국의 전년 대비 제약 연구개발비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연평균 증가율로 봤을 때 6.6%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고 영국이 5.5%, 독일이 3.8%, 프랑스가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산업 대비 제약 연구개발비 비중은 영국이 28.8%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미국 15.9%, 프랑스 11.9%로 그 뒤를 이었다.


출처 :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2&nid=160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