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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총 907개 생물학적 제제 연구개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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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3.03.13

항암제 338개, 항감염제 176개, 자가면역질환 71개 順

이덕규 기자 | abcd@yakup.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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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3-12 05:39    최종수정 2013-03-12 06:53            
현재 미국 내 제약기업들이 100개 이상의 각종 질환들을 타깃으로 총 907개의 생물학적 제제들에 대한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현재 임상시험 단계의 연구가 진행 중이거나, FDA에 허가신청서가 제출되어 심사절차가 진행 중인 사례들을 포함한 것이다.

미국 제약협회(PhRMA)가 11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여기에는 모노클로날 항체 338개와 백신 250개, 재조합 호르몬 및 단백질 93개, 세포 치료제 69개, 유전자 치료제 46개, 안티센스(antisense) 의약품 30개, RNA 간섭 15개, 인터페론 10개, 성장인자 7개 및 기타 49개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를 다시 약효군별로 분류하면 ▲항암제 338개 ▲항감염제 176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71개 ▲심혈관계 질환 치료제 58개 ▲혈액장애 치료제 43개 ▲신경계 장애 치료제 39개 ▲호흡기계 장애 치료제 38개 ▲근골격계 장애 치료제 34개 ▲피부질환 치료제 30개 ▲유전장애 치료제 30개 ▲항당뇨제 28개 ▲소화기계 장애 치료제 26개 ▲안과질환 치료제 25개 ▲이식제 13개 ▲기타 58개 등이다.

참고로 PhRMA가 지난 2011년 9월 공개한 보고서를 보면 미국 내 제약기업들이 총 901개의 생물학적 제제 및 백신의 개발을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나 지난 2008년 당시의 633개에 비해 연구개발이 크게 활성화되고 있음을 입증한 바 있다.

PhRMA의 존 J. 카스텔라니 회장은 “보고서가 새로운 치료대안을 환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제약기업들이 미국 내 전역에서 각종 첨단 연구개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음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보고서를 보면 흑색종 치료용 유전자 변형 바이러스 기반 백신, 천식 치료용 모노클로날 항체, 백혈병 치료를 위한 안티센스 치료제, 2형 당뇨병 치료용 재조합 융합 단백질 등 다양한 첨단연구가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나 있다.

카스텔라니 회장은 “건강개선을 위한 새로운 생물학적 제제들의 개발이 실현될 수 있으려면 생물의학 분야의 혁신을 견인해 연구개발을 지원할 수 있는 공공정책과 법적 환경이 유지되는 일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약기업들은 미국 경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전체 연구개발 투자에서 20%에 가까운 몫을 점유하고 있다. PhRMA 회원사들만 하더라도 지난 2000년 이래 총 5,000만 달러 이상을 신약개발에 투자했을 정도다.

이 중 PhRMA 회원사들이 지난 2011년 한해 동안 연구개발에 투자한 액수만도 495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출처 :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6&nid=161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