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비주얼

자료실

글로벌 제약시장 올해부터 하향국면 찍고 턴~

  • 조회수 1438
  • 작성자 최고관리자
  • 작성일 2013.07.27

‘특허절벽’ 최악 국면 벗어나 2018년 8,950억弗 규모 ↑

이덕규 기자 | abcd@yakup.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기사보기댓글보기 (0)      
기사입력 2013-07-19 05:50    최종수정 2013-07-19 07:00            
지난해 처방약 매출이 1.6% 감소하면서 하향세를 보였던 글로벌 제약시장이 올해부터 완만하게나마 오름세로 돌아서고, 앞으로는 지속적인 성장곡선을 그려 오는 2018년에 이르면 8,950억 달러 규모에 이르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허절벽’으로 인한 영향이 최악의 국면을 벗어났기 때문이라는 것.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제약‧생명공학 전문 리서치 컴퍼니 이밸류에이트 파마社는 최근 공개한 ‘월드 리뷰 2013년, 2018년 전망: 성장세로 회복’ 제하의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제약업계가 앞으로 투자자들의 신뢰도 제고와 R&D 생산성 향상에 직면케 될 것으로 예측됐다. 글로벌 마켓 의약품 매출 가운데 2,270억 달러 상당의 금액이 특허만료에 따른 제네릭 제형들의 시장잠식에 직면하게 되겠지만, 앞으로 5년 동안은 이 액수가 1,100억 달러에 그칠 것이라 내다본 것.

그 사유의 하나로 보고서는 전체 매출에서 생물학적 제제들의 몫이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라는 점을 꼽았다. 오는 2018년에 이르면 매출액 기준 ‘톱 100’ 제품들 가운데 50%가 생물학적 제제들에 의해 창출되리라는 것이다.

그리고 생물학적 제제들이 바이오시밀러 제형들의 경쟁가세로 인해 잠식당할 매출실적 규모는 전통적인 저분자량 약물들이 제네릭 제형들로 인해 직면할 영향에 훨씬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밸류에이트 파마社의 앤서니 레사이드 조사국장은 “지난해 처방약 매출에서 눈에 띄었던 하향세는 우리의 미래 전망을 확신케 했다”며 “특허만료로 인한 영향이 성장을 억누르는 위협요인으로 여전히 영향을 미치겠지만, 글로벌 제약시장은 올해 느리게나마 성장세를 나타낸 후 내년에도 회복기조를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보고서는 지난해의 경우 화이자社가 글로벌 처방약 매출 1위에 랭크된 데 이어 노바티스社가 2위에 올랐지만, 오는 2018년에 이르면 노바티스社가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봤다.

글로벌 제약 R&D 투자비의 경우 2012~2018년 기간 동안 연평균 1.4% 증가를 지속해 2018년이면 총 1,490억 달러 규모에 이르게 될 것으로 추정했다.

약효군별로는 항응고제가 2012~2018년 기간 동안 11.5% 성장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희귀의약품이 오는 2018년에 이르면 총 1,27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면서 전체 글로벌 처방약 시장에서 16%의 비중을 점유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제품별로는 애브비社의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휴미라’(아달리뮤맙)가 오는 2018년 베스트셀링 드럭의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출처 ;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6&nid=165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