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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의약품시장 2020년 3,150억弗 규모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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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3.08.06

연평균 26.5% 고도성장 지속..美 이은 2위 마켓 부상

이덕규 기자 | abcd@yakup.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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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8-06 05:21    최종수정 2013-08-06 07:07            
최근 다국적제약기업들의 약가책정과 마케팅 활동 전반에 걸친 전방위 조사가 진행됨에 따라 급등하던 의료비 증가세가 한풀 꺾일 것으로 사료되는 가운데서도 중국의 의약품시장이 가까운 장래에 크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연구개발을 위한 투자가 괄목할 만한 확대를 거듭하고 있는 데다 정부가 주도한 각종 개혁조치들이 적극 실행에 옮겨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영국 런던에 글로벌 본사를 둔 비즈니스 정보 서비스‧컨설팅업체 글로벌데이터社는 지난달 말 공개한 ‘중국의 의료관리산업’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내다봤다.

특히 보고서는 지난해 480억 달러 규모를 형성했던 중국의 의약품시장이 연평균 26.5%의 고도성장을 지속해 오는 2020년에 이르면 3,150억 달러 볼륨으로 확대될 것이라 예측했다.

그렇다면 지난해부터 2020년 사이에 중국의 의약품시장 규모가 650%나 급팽창하게 될 것이라는 의미이다.

이에 따라 중국의 의약품시장이 매출규모 측면에서 미국을 바짝 뒤쫓으면서 세계 2위의 거대 의약품시장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실제로 글로벌데이터社는 오는 2020년 미국의 의약품시장이 4,750억 달러 규모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처럼 중국의 의약품시장 매출이 급증할 것이라 내다본 사유로 보고서는 인구 규모의 확대 및 인구 전반의 고령화 추세를 꼽았다. 즉, 오는 2020년에 이르면 이 나라의 고령자 비율이 전체 14억1,000만명 가운데 19%를 점유하기에 이를 것이라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또한 만성질환의 만연이 차후 중국에서 각종 치료제를 찾는 수요를 촉발시키게 될 것으로 관측했다.

이는 또 이 나라 의료기구 시장의 확대에도 성장엔진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서는 단언했다. 지난해 200억 달러 규모를 형성하면서 일본에 이어 아시아 지역 2위의 시장으로 자리매김되었던 중국의 의료기구 시장이 오는 2020년에 이르면 540억 달러 볼륨으로 확대될 수 있으리라는 것이다


출처 :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6&nid=166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