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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분야 일자리 종사자 약 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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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3.10.31


복지부 ‘보건복지관련 산업 일자리조사’ 결과 발표

조수영 기자 | boetty@yakup.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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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10-30 10:38    최종수정 2013-10-30 13:32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보건복지부는 한국통계진흥원에 의뢰하여 조사한 ‘2013년 상반기 보건복지관련 산업 일자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보건복지관련 산업 전체 종사자 수는 올해 6월말 기준 233만 3,672명으로 지난해 말 대비 5.8% (12만 6,967명) 증가했다.

이는 상용근로자, 임시 및 일용근로자, 기타종사자의 수를 합한 것으로 비임금근로자(종사상 지위 분류의 자영업자, 무급가족종사자, 파견근로자)를 제외한 종사자 수는 올해 6월 현재 187만 7천명으로 지난해 12월 대비 14만 4천명이 증가했다.

이는 동기 전체 산업 임금근로자 증가 인원(28만명, 사업체노동력조사)의 절반을 초과한 51.5%를 차지해 보건복지관련 산업이 일자리 창출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여성종사자가 167만명으로 전체 종사자의 71.6%를 차지해 ’12.12월 대비 5.8%의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보건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은 여성비율이 79.0%, 증가율이 8%로 전체 보건복지산업평균 (5.8%)을 상회하나, 여성이 임시 및 일용직에 종사하는 비율은 6.8%로 남성 (4.5%)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또 30∼49세가 53.1% (123만 9천명)로 가장 많았고, 29세 이하 종사자가 18.7% (43만 6천명)를 차지했다.

지난 2012년 12월 대비 29세 이하 청년층 종사자의 증가폭이 컸으며(9.1%), 65세 이상 종사자는 1.1%로 증가폭이 작았다.

다만 업종별로 살펴보면 ‘보건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의 65세 이상 증가율(9.8%)이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비거주복지시설운영업 보육시설 운영업, 직업재활시설 운영, 그 외 기타 비거주복지서비스업의 65세 이상 종사자 수 증가(28.1%↑)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먼저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은 144만 2천명으로 ’12.12월에 비해 10만 7백명(7.5%↑) 증가해 보건복지 분야 일자리 증가를 주도했다. 세부업종은 보육시설 운영업(38,871명 증), 일반 병‧의원(29,285명 증), 기타 비거주복지서비스업(16,398명 증)이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한 상용근로자가 163만 5천명으로 가장 많았다. 임시‧일용근로자가 29천명(17.9%↑)으로 증가율이 컸으며, 자영업자, 무급가족종사자, 파견근로자, 기타종사자는 2012년 12월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4인 이하 소규모의 업체 종사자가 726천명으로 가장 많았으나, 50인 이상 업체 종사자도 629천명으로 조사됐다. 또 5∼9인, 10∼19인 업체 종사자가 10% 이상 증가했다.

한달 이내 시작할 수 있는 빈일자리 수를 살펴보면 보건복지관련 산업에서 45천명의 종사자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이 50.3%(22,854명), 다음으로 개인서비스업 32.4%(14,709명) 순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보건복지 관련 산업 일자리 통계조사 결과가 우리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보건복지 분야 일자리 창출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 7월 10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고부가가치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방안’을 발표 △사회서비스 산업의 육성 △재정 패러다임 전환 △인프라 확충을 통한 일자리 창출 전략 및 세부과제를 확정하고 지속 추진 중으로, 제약(7월), 화장품(9월) 등 보건의료 산업 분야의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추진과 함께 고용률 70% 달성을 목표로 보건의료 및 사회서비스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보건복지 분야 380,286개 업체 중 15,435개 표본사업체를 대상으로 50인 이상 사업체(3,581개)는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한편, 보건복지관련 산업은 한국표준산업 분류상 8개 대분류업종에 포함된 22개 소분류, 57개 세세분류 업종으로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을 비롯해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업, 의약품·의료기기 제조업 및 도소매업 등을 포함한다. 


출처 :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1&nid=168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