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비주얼

자료실

진흥원 "한-미 FTA 체결후 보건산업 對미국수출 확대"

  • 조회수 1309
  • 작성자 최고관리자
  • 작성일 2013.11.04

김용주 기자 | yjkim@yakup.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기사보기 댓글보기 (0)      

기사입력 2013-11-01 08:53                
한미 FTA 체결 후 18개월(‘12년 4월~ 13년 9월) 동안 보건산업의 對 미국 수출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관세 철폐에 따른 영향보다는 국제경쟁력 제고에 따른 것이어서 국내 보건산업의 위상이 강화되었음을 의미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최근 발간한 보건산업브리프 Vol. 97 ''한-미 FTA 발효 후 관세철폐 단계에 따른 보건산업 수출입 효과 분석''(집필 : 보건산업정보통계센터 윤소영 연구원)을 통해 ""한-미 FTA 발효 18개월(‘12년 4월~ 13년 9월) 동안 전체 보건상품 및 FTA 비수혜 품목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FTA 수혜품목은 감소했다"고 밝혔다.

진흥원 보건산업정보통계센터는 한-미 FTA 발효 전후 18개월(전 2010년 10월~2012년 3월, 후 2012년 4월~2013년 9월) 동안의 우리나라 對미국 보건산업 교역액을 비교·분석했다. 또 한-미 FTA 관세철폐 단계별 우리나라의 對미국 보건산업 수출입 효과를 분석한 것이다.

보건산업 품목 679개 중 한-미 FTA 발효로 인하여 관세 절감된 품목을 ''FTA 수혜 품목'', FTA 체결 이전부터 무관세였던 품목을 ''FTA 非수혜 품목(K(무관세))''으로 구분해  분석했다.

''FTA 수혜 품목''중 수출입 규모가 큰 주요 보건산업 품목에 대하여 관세변화가 각 품목별 미치는 영향을 파악했다.

이에 따르면 우리나라 보건산업의 對 미국 수출은 FTA 비수혜품목인 기존 무관세 품목이 많아 FTA 관세 철폐에 따른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 FTA 발효 후 18개월(2012년 4월~2013년 9월) 동안 對 미국 수출은 의약품이 전기 대비 16.8% 증가, 의료기기가 1.4% 증가, 화장품이 44.5% 증가했다.

한-미 FTA 발효 후 18개월(2012년 4월~2013년 9월) 동안 對미국 수입은 의약품이 전기 대비 24.3% 증가, 의료기기가 7.0% 감소, 화장품이 16.7% 증가했다.
 
진흥원 보건산업정보통계센터 윤소영 연구원은 "관세철폐에 따른 수출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음에도 보건산업 對미국 총수출이 증가했다는 점은 우리나라 보건산업의 對미국 수출확대가 관세영향 보다 국제경쟁력 제고에서 기인하였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출처 :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4&nid=168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