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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제약산업 빛낸 '5개 의약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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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최고관리자
  • 작성일 2014.03.08

종근당 드림파마 한림제약 LG생명과학 대웅제약 영예

이권구 기자 | kwon9@yakup.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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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2-24 16:47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지난해 국내 제약산업계를 빛낸 의약품이 5개 선정됐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2월 27일15:30 서울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제15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을 개최, 신약개발 분야 성과를 치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대상 수상기업은 국내 최초 글리타존계 당뇨치료 신약 ‘듀비에’를 개발한 종근당이 선정되됐.

기술상은 골다공증치료신약 ‘본비바플러스정’을 개발한 드림파마, 신규 복합 국소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 ‘나자플렉스나잘스프레이’를 개발한 한림제약, 당뇨치료복합게 ‘제미메트’를 개발한 LG생명과학이 각각 선정됐다.

기술수출상은 보툴리눔톡신제제 ‘나보타주’를 개발한 대웅제약이 선정됐다.

종근당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글리타존계 당뇨치료 신약 듀비에는 인슐린은 분비되지만 체내 장기의 인슐린 감수성이 떨어져 인슐린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 제2형 당뇨병을 치료하는 약물이다.

췌장에서 인슐린을 강제로 분비하는 것이 아니라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기 때문에 다른 당뇨병치료제에 비해 췌장에 부담을 주지 않고 저혈당 등의 부작용을 나타내지 않는 우수하고 안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으로 선정돼 11억원, 지식경제부 충청광역선도산업으로 선정되어 33억원을 지원받아 총 44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았다.

드림파마가 개발한 본비바플러스정은 골다공증치료 성분인 이반드로네이트와 비타민D를 동시에 함유해 월 1회 1정 복용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토록 해 기능과 복용 편의성을 강화한 개량신약으로 대외적으로 기술력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해외 진출의 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림제약의 나자플렉스나잘스프레이는 세계 최초의 모메타손푸로에이트와 아젤라스틴염산염 복합 개량신약으로, 난용성인 모메타손푸로에이트와 수용성인 아젤라스틴염산염의 배합에 대한 제제학적인 안정성의 확보문제를 안정화 기술의 자체 개발성공을 통해 해결했다.

LG생명과학은 지난해 대한민국신약개발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제미글로에 또 다른 당뇨치료 성분 메트포민을 함유한 제미메트 개발에 성공했다. 독자적 제형 기술을 통해 개발된 제미메트는 위장관 내에서 서서히 약물을 용출, 메트포민 복용시 흔히 유발되는 위장관계 부작용을 최소화했고 1일 1회 투여로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나보타주는 대웅제약이 5년간의 연구를 통해 자체 기술로 개발한 고순도 보툴리눔톡신 제제로서 작년 하반기부터 미국, 유럽, 남미, 중동 등 해외수출계약에 잇따라 성공했으며, 고순도 원료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국산화하여 수입완제 대체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15회를 맞는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국내 전 산업분야에 걸쳐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초의 신약개발 관련 상으로서 국내 제약산업 발전과 신약 연구개발 의욕 고취를 위하여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지난 1999년 4월 제정했다. 이 상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한다.


출처 :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2&nid=172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