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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바이오시밀러 마켓 연평균 20.1%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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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4.03.08

재조합 당화 단백질 제품 마켓셰어 40%...항당뇨제 득세

이덕규 기자 | abcd@yakup.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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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2-17 05:28    최종수정 2014-02-17 07:12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마켓이 2013~2018년 기간 동안 연평균 20.1%의 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18년에 이르면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마켓이 20억 달러 규모를 형성할 수 있으리라는 것.

아일랜드 더블린에 소재한 국제적 시장조사기관 리서치&마켓社는 지난 11일 공개한 ‘제품별‧적응증별 바이오시밀러 마켓-오는 2018년까지 글로벌 마켓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내다봤다.

보고서는 바이오시밀러 마켓을 제품에 따라 재조합 비 당화 단백질, 재조합 당화 단백질, 재조합 펩타이드 등으로 분류했다.

이 중 재조합 비 당화 단백질 마켓은 다시 인슐린, 과립적혈구 증식 촉진인자(G-CSF), 인터페론, 인간 성장호르몬 등으로 세분했다. 재조합 당화 단백질 마켓의 경우 에리스로포이에틴, 모노클로날 항체, 난포자극 호르몬 등으로 구분했다.

글루카곤 및 칼시토닌은 재조합 펩타이드 부문에 포함시켰다.

재조합 당화 단백질 부문의 경우 지난해 글로벌 마켓에서 40%의 마켓셰어를 점유하면서 가장 큰 몫을 점유한 시장으로 꼽혔다.

가장 발빠른 성장이 돋보이는 시장으로는 모노클로날 항체 부문이 지목됐다. 2013~2018년 기간 동안 연평균 41.9%의 고속성장을 지속할 수 있으리라는 것. 뒤이어 인슐린이 두 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으리라 예상됐다.

이처럼 인슐린이 발빠른 성장을 지속할 수 있으리라 내다본 사유로 보고서는 당뇨병 발병률의 증가를 꼽았다. 아울러 ‘란투스’(인슐린 글라진), ‘휴마로그’(인슐린 라이스프로), ‘노보래피드’(인슐린 아스파르트) 등 생물학적 제제들의 특허만료, 그리고 인슐린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의 비용효용성 등을 언급했다.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의 적응증과 관련, 보고서는 암, 혈액장애, 성장호르몬 결핍, 만성 및 자가면역 장애, 기타 등을 꼽았다. 기타에는 여성불임, 저혈당증, 심근경색, 폐경기 후 골다공증, 만성 신부전 등이 포함됐다.

특히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마켓에서 가장 큰 몫을 점유하면서 가장 발빠른 성장이 돋보이는 분야로 보고서는 단연 항암제를 지목했다. 발암률의 증가 뿐 아니라 인구 전반의 고령화 추세, 라이프스타일의 변화 등이 바이오시밀러 항암제 분야의 볼륨확대와 발빠른 성장을 견인하는 요인들이라고 보고서는 언급했다.

바이오시밀러 마켓의 전체적인 성장을 견인하는 요인들로는 새로운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의 발매(모노클로날 항체, 필그라스팀, 난포자극 호르몬), 지속적인 연구개발, ‘뉴포젠’(필그라스팀), ‘휴미라’(아달리뮤맙), ‘란투스’(인슐린 글라진) 등 여러 생물학적 제제들의 특허만료, 그리고 1세대(first-wave)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의 수요증대 등이 언급됐다.

1세대 바이오시밀러 제품들로는 소마트로핀, 필그라스팀, 에리스로포이에틴 등이 예시됐다.

이밖에도 보고서는 현재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마켓이 산도스社, 호스피라社, 테바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스社 등 ‘빅 3’ 업체들에 의해 90% 정도가 점유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닥터 레디스 래보라토리스社, 바이오콘社, 밀란社, 바이오파트너스社, 암젠社, 안타스 바이오파마슈티컬社 등도 빼놓을 수 없는 업체들로 거명됐다.


출처 :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6&nid=171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