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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진균제 글로벌 마켓 2023년 177.2억 달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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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최고관리자
  • 작성일 2019.02.26

글로벌 항진균제 마켓이 오는 2023년이면 177억2,000만 달러 규모로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 전망됐다.

지난 2017년 142억3,000만 달러 규모에 도달했던 이 시장이 앞으로도 연평균 3.7%의 성장을 거듭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미국 오리건州 포틀랜드에 소재한 시장조사‧컨설팅기관 얼라이드 마켓 리서치社(Allied Market Research)는 19일 공개한 ‘약물 유형별, 감염증 유형별, 제형별 및 치료 적응증별 항진균제 마켓: 글로벌 기회분석 및 2017~2023년 업계 전망’ 보고서에서 이 같이 예측했다.

보고서는 세계 각국에서 진균 감염증 유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데다 수많은 진균 감염증에 대한 일반대중의 인식이 향상되고 있고, 진균 감염증을 억제하기 위한 각국 정부의 비용지출 증가 등에 힘입어 글로벌 항진균 마켓의 성장세가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주요 항진균제들의 잇단 특허만료와 민‧관기관들의 투자확대 등도 가까운 장래에 시장에서 매력적인 기회를 제공해 줄 것으로 관측했다.

하지만 항진균제들에 내성을 나타내는 환자 수 뿐 아니라 항진균제 관련 부작용 발생도 늘어나고 있어 이 시장의 확대를 저해하는 요인들로 작용할 개연성을 보고서는 배제하지 않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감염증 유형별로 볼 때 표재성 진균 감염증보다 전신성 진균 감염증이 오는 2023년까지 현재와 같은 위치를 점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전체 시장에서 70%에 가까운 몫을 전신성 진균 감염증들이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는 것.

이에 따라 생체이용률과 효능 등이 향상되어 각종 장기(臟器)들에 위중한 영향을 미치는 광범위한 진균들을 억제할 수 있는 항진균제를 원하는 수요가 고조될 것으로 보고서는 추정했다.

약물 유형별로 보면 폴리엔系와 알릴아민系보다 아졸系가 오는 2023년까지 가장 발빠르게 성장하면서 최대의 마켓셰어를 점유할 수 있을 것으로 추측됐다. 연평균 3.9%의 성장세를 이어가 오는 2023년까지도 전체 시장에서 3분의 1 이상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아졸系는 각종 진균 감염증을 치료하는 데 폭넓게 이용되고 있는 데다 개량제형들이 아스페르길루스증을 비롯한 다양한 진균 감염증에 1차 약제로 사용되기에 이른 추세이다.

제형별로 보면 연고제나 분말제 등에 비해 정제(drugs) 제형이 연평균 4.2% 성장하면서 가까운 장래에도 지배적인 위치를 고수할 것으로 보고서는 예단했다. 오는 2023년이면 글로벌 마켓에서 3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할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는 의미이다.

그 같이 내다본 사유로 보고서는 정제 제형이 물리적으로나, 화학적으로나, 미생물학적으로나 안정성이 높고, 정확한 용량을 투여할 수 있다는 장점을 꼽았다.

지역별로 볼 때 보고서는 아시아‧태평양시장이 오는 2023년까지 연평균 4.5%로 가장 발빠른 성장세를 과시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이 지역이 중국이나 인도 등과 같은 인구대국들이 밀집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것.

게다가 유병률이 높은 까닭에 진균 감염증에 대한 인식도가 높고, 항진균제 사용률 또한 상승일로에 있다는 점을 보고서는 상기시켰다.


출처 :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6&nid=227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