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비주얼

자료실

재생의학 임상시험 1,028건 각국서 “현재진행

  • 조회수 837
  • 작성자 최고관리자
  • 작성일 2019.04.07

재생의학(regenerative medicine)과 관련해 지난해 말 현재 세계 각국에서 총 1,028건의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세계 각국의 유전자 치료제, 세포 치료제 및 기타 재생의학 분야의 기업들이 지난해 총 133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133억 달러라면 전년도에 비해 73%나 급증한 금액이다.

미국 워싱턴 D.C.에 소재한 재생의학연대기구(ARM)는 지난달 28일 공개한 ‘2018년 연례 데이터 리포트’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는 세포 치료제, 유전자 치료제, 조직공학(tissue engineering) 및 넓은 의미의 재생의학 분야 전반에 걸친 트렌드 심층분석과 통계수치들을 담아 발간된 것이다.

보고서에 수록된 각종 통계는 영국 런던에 있는 출판‧이벤트기업 인포마(Informa)가 분석을 진행했다. 트렌드 분석과 통계작업은 세계 각국의 900여 세포 치료제, 유전자 치료제, 조직공학 및 기타 재생의학기업들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 각국에서만 지난해 22억 달러(약 17억 유로)의 자금을 조달해 금액이 전년도에 비해 40%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지난해 말 현재 총 216건의 재생의학 관련 임상시험이 “현재진행형”인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세계 각국의 재생의학 전문가들은 해당분야의 미래에 낙관적인 의견을 표시한 가운데서도 재생의학 제품 제조규모의 확대 문제에 대처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음이 보고서에서 눈에 띄었다.

재생의학 제품들이 시장에 발매되기 시작함에 따라 생산확대가 요구되기에 이른 가운데 창조적인 자금조성 및 지급 모델을 검토해야 할 필요성이 전문가들에 의해 제기되고 있다는 것이다.

재생의학연대기구의 재닛 램버트 대표는 “재생의학 분야가 놀라운 성장을 거듭함에 따라 이 분야에 대한 투자가 분수령을 이루었던 2015년보다 지난해에 더 많은 자금을 조달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보다 흥미로운 것은 이전까지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혁신적인 (transformative) 치료제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한 환자 수가 크게 늘어났다는 점이라고 램버트 대표는 언급했다.

램버트 대표는 “이에 따라 2019년에도 그 같은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더 많은 재생의학 치료제들이 미국 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허가를 취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피력했다.

재생의학연대기구의 애니 허버트 유럽공공정책 담당이사는 보고서에서 “첨단 치료제들이 환자와 의료계, 우리 사회를 위해 엄청난 잠재적 가치를 내포하고 있다”며 “유럽 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재생의학 치료제 분야의 인프라 구축을 지원해 유럽 각국의 환자들이 효과적이고 안전한 재생의학 제품들에 대한 접근성이 확보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6&nid=228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