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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백신 마켓 오는 2020년 592억 달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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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최고관리자
  • 작성일 2019.05.31

글로벌 백신 마켓 오는 2020년 592억弗 전망

백신 반대운동‧백신 기피 불구 2014년 대비 2배 육박

글로벌 백신 마켓이 오는 2020년 592억 달러 규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2014년 기록했던 322억 달러 규모와 비교했을 때 크기가 2배 가까이 확대될 수 있으리라는 것이다. 이 중 미국시장은 2020년에 180억 달러에 달하는 볼륨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미국 뉴욕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자이언 마켓 리서치社(Zion)는 21일 공개한 글로벌 백신 마켓 보고서에서 이 같이 내다봤다.

보고서는 이처럼 백신시장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예견한 성장동력의 하나로 인플루엔자, 신종 플루, 간염, 결핵, 디프테리아, 에볼라, 뇌수막염 및 폐렴구균질환 등 각종 감염성 질환의 유병률 증가추세를 꼽았다.

뒤이어 보고서는 효과적인 면역력의 확립을 통해 다수의 감염성 질환들이 근절될 수 있었다면서 소아마비와 천연두를 예로 들었다. 아울러 열대지방 및 아열대지방에서 높은 유병률을 보이고 있는 뎅그열을 예방하는 백신이 이달 초 FDA의 허가를 취득했음을 상기시켰다.

보고서는 또 백신이 감염성 질환이 발생한 후 치료제로도 사용될 수도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면역 항암제의 경우 지난 2014년 현재 전체 면역 치료제 시장에서 15%를 점유한 것으로 집계되었을 정도라는 것.

최근 일각에서 백신 반대운동이 고개를 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백신시장이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서도 보고서는 관심을 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을 뒷받침하는 증거자료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서도 백신 반대운동으로 인해 백신에 대한 불신이 고개를 들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이 때문에 세계보건기구(WHO)가 ‘백신 기피’(vaccine hesitancy) 현상을 올들어 공중보건을 위협하고 있는 10대 요인의 하나로 지목했을 정도라는 것이다.

시선을 돌려 투여경로별로 보면 근육 내 주사제가 글로벌 백신 마켓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면서 지난 2017년의 경우 전체 매출액의 50% 이상을 점유했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피하주사제와 경구용, 정맥 내 투여제 등을 크게 상회하는 마켓셰어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

지역별로 보면 북미시장이 오는 2024년 24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창출하면서 최대의 마켓셰어를 점유할 것으로 보고서는 예상했다. 유럽시장과 아시아시장이 오는 2024년에 각각 163억 달러 및 128억 달러의 시장을 형성하면서 뒤를 이을 것으로 추정했다.

미국시장으로 범위를 좁히면 성인용 백신이 지난 2014년 44억 달러 볼륨을 형성했던 것이 오는 2024년이면 117억 달러 사이즈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예견됐다. 마찬가지로 소아용 백신 또한 2014년의 61억 달러에서 2024년 138억 달러 규모로 팽창할 수 있을 것으로 추측됐다.


출처 :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6&nid=230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