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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억 달러' 이상 기대 신약 7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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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최고관리자
  • 작성일 2019.05.31

올해 시장에 진입해 2023년 10억 달러 이상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기대되는 7개 신약이 선정됐다.

글로벌 정보기업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는 최근 발간한 ''2019년 주목할 만한 의약품(Drugs to Watch)''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집계는 올해 출시됐거나 출시예정인 의약품 중 2023년까지 블록버스터 판매가 예상되는 의약품 7개를 선정했다.

2019년 초에 출시된 의약품을 포함해 임상 2상, 3상이 진행 중이거나 사전 등록 및 등록 단계에 있는 의약품을 분석해 2023년 매출액이 10억 달러 이상으로 전망되는 의약품을 선별하고, 개발사의 승인 또는 출시 예정일 등 다양한 요소를 검토해 2019년 시장 진입 가능성을 분석한 것이다.

7개 의약품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우파다시티닙(애브비)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 ''졸겐스마''(아벡시스-노바티스 자회사) △만성 신장질환 관련 빈혈 치료제 ''록사드스태드''(아스트라제네카/피브로젠/아스텔라스) △발작성 야간 혈색 소뇨증 치료제 ''올토미리스''(알렉시온) △건선치료제 ''스카이리지''(애브비), △땅콩 알레르기 치료제 ''AR101''(에이뮨 테라픽스) △베타 지중해성 빈혈 치료제 ''렌티글로빈(블루버드 바이오)''이다.

이들 의약품을 분류별로 정리하면 유전질환 치료제 2건(졸겐스마, 렌티글로빈), 과도한 면역반응(자가면역 포함) 치료제 3건(우파다시티닙, 스카이리지, AR101), 유전질환 및 과도한 면역반응 치료제(자가면역 포함) 1건(울토미리스), 만성질환 합병증 1건(록사드스태드)이다.

각 의약품의 2023년 예상 매출을 보면 우파다시티닙(22억 달러)이 가장 높았으며, 졸겐스마(20.9억), 록사드스태드(19.7억), 올토미리스(19.3억), 스카이리지(17.4억), AR101(11.7억), 렌티글로빈(11.2억) 순으로 나타났다.

2019년 예상매출이 가장 높은 곳은 졸겐스마(4.5억)로 빠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됐으며, 올토미리스(1.7억), 스카이리지(1.3억)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에 선정된 의약품은 면역반응 및 유전질환 치료제 비중이 높아진 가운데 항암제가 선정되지 않은 점이 눈에 띈다. 이들은 대부분 희귀의약품 및 혁신적 치료제로 지정됐다.

클래리베이트는 "올해 주목할 의약품에 항암제가 없다고 전체 신약개발에서 항암제 비중이 줄었다고 단정키는 어렵다"며 "오히려 다양해진 항암치료 표적과 범위 확장으로 여러 약이 시장 점유율을 나눠가지며 더이상 특정 약이 블록버스터로 성장할 가능성이 낮아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미충족 의료수요에 부응하는 희귀질환 및 혁신적 치료제 개발이 강세"라며 "선정된 7개 제품 중 5개 제품이 적응증에 차이는 있으나,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으며 4개 제품이 혁신적 치료제로 지정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클래리베이트는 2013년부터 매년 바이오·제약 분야 전문가에게 도움이 될 만한 ''주목할 만한 의약품''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출처 :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2&nid=230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