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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업계, 지난해 매출 1조원 이상 8개 기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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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최고관리자
  • 작성일 2020.04.25

지난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매출 1조원 이상을 달성한 기업이 8개 배출됐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상장 제약바이오기업들의 2019년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 1조원 이상을 기록한 업체는 총 8개로 나타났다.(지주회사 조사대상서 제외)


기존의 유한양행, 한국콜마, 녹십자, 광동제약, 대웅제약, 한미약품 6곳에서 셀트리온과 종근당이 새롭게 매출 1조 클럽에 가입했다.


제약바이오업계 매출 1조원 이상 기업들의 지난해 평균 매출 증가율은 7.3%, 영업이익 증가율은 8.5%, 순이익 증가율은 12.9%로 분석됐다.


지난해 제약바이오업계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한 업체는 한국콜마로 1조 5,407억이었다. 한국콜마 매출에서 화장품 부문의 비중이 48%(2018년 기준)라는 점을 고려하면 제약 바이오업계의 실질적인 매출 1위 기업은 유한양행이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매출 1조 4,804억을 기록해 2018년 대비 2.5% 감소했다. 매출 1조원이상 제약바이오기업중 유일하게 매출이 역성장했다.


유한양행은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2018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유한양행은 △매출 감소원인으로 지배회사 품목 약가인하 및 종속회사 매출 감소 △이익 감소 요인으로 R&D비용 및 판매비 증가를 지적했다.


녹십자는 지난해 매출 1조 3,697억으로 2018년 대비 2.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9.7%, 순이익은 133% 감소했다.


이에 대해 녹십자는 자회사의 사업 확장에 따른 매출은 증가했으나 영업외수익에서 주식평가손실 및 일시적인 비경상적 손익효과로 인해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광동제약은 지난해 매출 1조 2,383억으로 전년 대비 11,802억 보다 약 4.92% 증가했다, 종속회사를 제외한 개별기준 2019년 매출액은 7,489억으로 전년 대비 6,971억 보다 약 7.4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2018년 매출 9,821억에서 지난해는 14.9% 성장한 1조 1,285억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781억, 순이익은 2,980억으로 2018년 대비 각각 11.6&와 17.5% 증가했다.


셀트리온은 피하주사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 유럽 승인에 따른 공급 개시, 항암제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 및 허쥬마의 미국 출시에 따른 제품 공급 확대, 자회사인 셀트리온제약의 간질환치료제 고덱스 등 매출 증대로 2018년 대비 매출액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매출 증대 및 바이오시밀러 시장 안정화, 수익성 높은 램시마SC, 트룩시마 위주의 제품 Mix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매출 1조 1,137억으로 2018년의 1조 160억보다 9.6% 성장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36억, 342억으로 2018년 대비 24.3%와 87% 늘어났다. 이에 대해 한미약품은 국내제품 매출 및 수출 증가, 매출 호조에 따른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매출 1조 1,134억으로 2018년의 1조 314억 대비 8%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447억으로 208년 대비 61.9% 증가했고, 순이익은 2018년 -154억에서 지난해는 289억으로 흑자로 전환됐다.


이에 대해 대웅제약은 연결대상 종속법인인 한올바이오파마와 해외법인 등의 영업이익이 개선돼 수익성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종근당은 2018년 매출 9,562억에서 지난해는 12.9% 성장한 1조 793억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018년 757억에서 지난해는 746억으로 1.5% 감소했지만, 순이익은 2018년 417억에서 지난해는 27% 증가한 530억을 기록했다.


출처 :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2&nid=241531